열상(절상)과 찰과상 - 내 상처는 봉합이 필요한가 (꿰매야 하는가) [Laceration and abrasion]
안녕하세요, 응급의학과 전문의 오기입니다. 누구나 살다보면 싫든 좋든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다치고 상처를 입게 됩니다. 그리고 상처에는 열상, 찰과상 외에도 타박상, 자상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. 오늘 오기의 의학상식에서는 많은 종류의 상처들 중 열상(절상)과 찰과상에 집중하여, 과연 나에게 생긴 상처가 봉합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알아보고자 합니다. (시작하기에 앞서 강조하고 싶은 점은 상처의 봉합 필요 여부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꼭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인 의사에게 평가를 받아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. 저는 본문을 통해 정보 전달에 의의를 두고있으며, 여러분의 상처 및 흉터를 책임져 드리지 않음을 설명드립니다)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하게 우리 피부의 구조에 대하여 언급을 하도록 ..